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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차도

진도 팽목항에서 배를 타고 2시간30분을 달려야 닿을 수 있는 섬 동거차도. 세월호 참사로 새끼를 잃은 아버지들이 지금 그 섬에 있다. 동거차도 앞바다에 떠있는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세월호 인양 준비과정을 감시하기 위해서다. 영석이 아버지 오병환씨가 세월호가 아직 있는 그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까까지른 절벽 위에 섰다.

ⓒ남소연2015.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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