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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씨클르리

계단 밑에 지렁이 퇴비통을 만들어놨는데, 냄새도 나지 않고 호박 넝쿨에 가려 잘 보이지도 않는다. 주변의 주민들도 이곳에 음식쓰레기를 주고, 퇴비로 받아갈 수 있다.

ⓒ정운례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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