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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21일 오전 '박근혜표 노동재앙(쉬운 해고, 비정규직 기간 연장 등) 폐기 촉구 시민사회 원로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중구 정동 민주노총을 지지방문한 가운데, 삭발한 한상균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로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1996년 12월 26일 새벽 신한국당이 노동법과 안기부법을 날치기 처리한 뒤, 노동자와 시민들의 저항으로 날치기 노동법이 폐기되고 김영삼 정권이 무너지게 되었다. 박근혜 정권은 정녕 김영삼 정권 꼴 나길 원하는가?"라며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해고가 노동자와 가족과 사회를 어떻게 파탄내는지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을 통해 보았다"며 "박근혜 정부는 재벌들에게 2000만 노동자들에 대한 합법적인 살인면허를 주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발표한 시국선언문에는 백기완(통일문제연구소), 김중배(언론), 박석운(한국진보연대), 신학철(화백), 이수호(전태일재단), 현상윤(언론), 홍세화(언론), 오세철 교수, 정지영 감독, 명진 스님 등이 참여했다.

ⓒ권우성201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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