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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차도

어두워진 천막 주변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저멀리 보이는 바지선의 불 빛과 항로를 알리는 불 빛만 깜빡이고 있었다. 어둠속에서 작은 등불에 의지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희훈201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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