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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없었다면 서울도관은 어떤 모습일까?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앞에서 열린 '나의 시청 서울도서관 외벽 전시' 제막식에 참석해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도서관 외벽을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담긴 기와지붕과 배흘림기둥으로 꾸며 경복궁 근정전을 연상시키는 한 채의 한옥과 같은 모습으로 단장했다.
이번 프로젝트 준비한 서해성 예술감독은 "서울도서관은 예전에 서울시 청사로 사용되었다가 일제 강점기 때 경성부 건물로 이용됐다"며 "만약 우리가 일제강점기 지배를 받지 않았더라면 건물울 어떻게 지었을까, 우리 정부청사를 어떻게 지었을까라는 생각으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서 예술감독은 "무엇보다 집이라는 것은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고 움직일수 있다는 생각에 70년 전 광복만이 아닌 젊은 광복, 미래의 광복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저녁이 되면 더욱 찬란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란색으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유성호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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