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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 보건지원과 감영병관리팀 홍슬기 주무관이 검체 보관함을 보여주고 있다.
홍 주무관은 "20여 명이 넘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로부터 검체를 채취했다"며 "의심환자의 집을 방문했을 때가 가장 긴장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유성호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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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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