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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판소리 '유월소리'의 명창 안숙선

내달 3일 시민청에서 삼풍백화점의 실화를 담은 창작판소리를 진행하는 안숙선 명창은 "작은 일을 소홀히 하다가 큰 일이 생긴 겁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된 것이죠.우리가 원칙을 지키고 살았으면 백화점도 무너지지 않았을 것이고, 많은 분들에게 아픔을 주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규승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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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 빼고 문화만 씁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한겨레신문에 예술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사람in예술' 코너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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