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한 밭, 고랑마다 검은 비닐들이 하나의 패턴을 이루고 있고, 저 끝에 할마저지 한 분이 밭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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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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