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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엄태구. 김혜수와 같이만 있어도 좋아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차이나타운> 시사회에서 엄마 역의 배우 김혜수가 자신하고 같이 있는 것마저 영광이라고 말하는 우곤 역의 배우 엄태구의 말을 들으며 웃고 있다. <차이나타운>은 지독한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는 '일영'과 그녀의 뒤를 쫓는 '엄마'가 벗어날 수 없는 굴레처럼 대물림되는 운명을 살아가는 이야기다. 4월 29일 개봉.

ⓒ이정민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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