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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어 "고심 끝에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수중수색 전체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고 209일 만의 결정이다. 실종자인 단원고 학생 허다윤양의 어머니 박은미씨가 기자회견 직후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진도실내체육관 단상을 내려오고 있다.

ⓒ소중한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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