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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목항에 걸린 국화꽃

세월호 참사 200일째 되는 날인 1일, '기억을 새기다'라는 제목의 추모 문화제가 이날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 열렸다. 세월호참사 가족대책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세월호 3년상을 치르는 광주시민상주모임이 기획한 이번 문화제에는 3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시민상주모임은 노란리본 조형물, 솟대, 기억의 밥상·의자를 팽목항에 설치하기도 했다. 문화제에 참석한 한 시민이 팽목항 방파제에 걸려 있던 노란리본에 하얀 국화를 달고 있다.

ⓒ소중한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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