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연록의 색깔도 단풍색도 다 빼버리고 흙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 낙엽들이다. 자기의 색깔을 주장하지 않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흙으로 돌아갈 준비를 마친 것이다.
ⓒ김민수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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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