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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둥에 적힌 낙서 '나 니들 시러'

지난 26일 오후 국회의사당 기둥에 검은색 스프레이 락카로 '나 니들 시러' 낙서를 한 대학생 문모씨(25)와 김모씨(21)가 순찰중인 경찰에 연행되어, 공용건물침입 및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서울지역 한 대학 영상학과에 다니는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신선한 맥주 광고를 촬영하기 위해 기둥에 낙서했다'고 밝혔다.

ⓒ유성호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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