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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나와" 애타게 부르는 실종자 이름

'팽목항, 기다림 문화제'가 3일 오후 9시 진도 팽목항에서 열렸다. 이날 문화제에는 전국 30여 개 시도에서 1000여 명의 인원이 모였다. 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이 아직 수습되지 못한 실종자 10명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

ⓒ소중한201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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