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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세월호 참사 실종자 10명의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편지와 묵주 선물이 천주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와 안산대리구장 김건태 신부를 통해 19일 진도 팽목항에서 전달됐다. 이날 실종자 가족들이 이성효 주교로부터 안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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