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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의 공연樂서

김준수의 붉디붉게 물들인 머리칼이 주는 강한 인상과 절절한 연기는 머리로서는 절대 이해하기 어려운 드라큘라의 로맨스를 믿고 싶게 만든다.

ⓒ오디뮤지컬컴퍼니201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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