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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119상황실, 구조보다 의전이 우선이었나"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세월호 참사 관련 현안보고 자리에서 사건 발생 직후 소방방재청 119 상황실과 목포 해경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며 "당시 중앙부처 공무원에 대한 과잉 의전때문에 초기 구조 활동이 방해를 받았다"고 비판했다. "생때같은 목숨을 잃고 있던 그 순간에 생존자 구조보다 현장에 내려갈 고위 공직자들의 의전에 신경 쓰고 있었던 것"이라고 따져물은 진 의원이 참았던 눈물을 훔치고 있다.

ⓒ남소연201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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