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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참사로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차가운 바닷물 속에서 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른들이 만든 나쁜 사회, 나쁜 정부입니다. 아빠가 아이었을 때, 이런 세상을 꿈꾸진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은 캄캄합니다. 캄캄한 바다에 노란 배를 띄워봅니다. 세월호가 가라앉은 저 깊은 바다 심연이 밝아지길, 국민들의 소망과 따뜻함이 전해지길, 다시는 차디찬 바다 속에서 울고 있는 아버지를 만들지 않겠다는 다짐해봅니다.

ⓒ권은비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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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시각예술가로 활동하다, 독일 베를린에서 대안적이고 확장된 공공미술의 모습을 모색하며 연구하였다. 주요관심분야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사회 공동체안에서의 커뮤니티적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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