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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어떤 조치도 달게 받겠다"

권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SNS에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을 '선동꾼'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과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날 권 의원은 "연일 진도에서 가슴을 태우며 실종자를 기다리는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회의원으로서 부적절한 행동을 해서 물의를 일으켜 국민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권 의원은 "어떤 조치도 달게 받겠다"며 "적절한 시기에 두 분을 찾아뵙고 별도로 사죄를 드리겠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유성호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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