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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세월호 침몰, 밤 지샌 가족들

'세월호 침몰사건' 사흘째인 18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구조소식을 기다리며 밤을 지샌 실종자 가족들이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유성호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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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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