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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공 대학원생 "학문적 양심 거스를 수 없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수정 '강요'에 반대하는 한국사 전공 대학원생 모임 소속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편향성을 앞세운 정부의 한국사 교육 개입을 반대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정부는 특정집단만을 대변하고 이념적으로 편향된 잣대로 한국사 교과서를 재단해서는 안 된다"며 "유신으로 회귀하려는 한국사 교과서는 시대적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

ⓒ유성호201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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