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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순 (whynotjs)

눈보라 속에서 뽑아온 쪽파는 진흙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깨끗이 씻고 다듬고나니 기분이 좋다.

ⓒ이진순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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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을 지리산 자락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살았다. 지금은 멀리 한라산과 가까이 파란 바다를 보며 지낸다. 아직은 조금 비현실적인 듯한 풍경들 속에서 이사와 정리와 청소로 이어지는 현실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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