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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홀로 죽은 이의 마지막은 몇 자루의 짐으로 정리된다. 한 유품정리현장에서 분류된 고인의 물건이 비닐에 담겨 다세대 주택의 복도 한편을 메우고 있다.

ⓒ임경호201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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