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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학 (ohmadang)

사막을 덮친 먹구름

밤새 번개가 쳤다. 벼락 떨어지는 고립된 사막의 텐트 안에서는 죽음도 삶만큼이나 가까운 곳에 있었다. 조난 첫째날 밤, 우린 내일의 희망을 내려놓아야 했다. 오늘밤을 넘겨내는 일이 중요했으므로.

ⓒ오창학201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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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서.화에 능하고 길떠남에 두려움이 없는 생활인. 자동차 지구 여행의 꿈을 안고 산다. 2006년 자신의 사륜구동으로 중국구간 14000Km를 답사한 바 있다. 저서 <네 바퀴로 가는 실크로드>(랜덤하우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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