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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산

미루마을에서 조금 걸어 올라가 바라본 군자산모습입니다. 산이 높으니 산그늘도 깊고 넓습니다. 미루마을의 현실이 커다란 산이고 산그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윤수201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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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좋아하는 거 다 좋아하는 두 딸 아빠. 살아 가는 날 만큼 살아 갈 날이 줄어든다는 것 정도는 자각하고 있는 사람.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浮雲自體本無實 生死去來亦如是'란 말을 자주 중얼 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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