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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3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두리반' 식당에서 열린 '북아현 철거민들을 위한 바자회'에서 한 어린이가 진열된 책을 유심히 보고 있다.

ⓒ전민성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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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동네의 성미산이 벌목되는 것을 목격하고 기사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2005년 이주노동자방송국 설립에 참여한 후 3년간 이주노동자 관련 기사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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