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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어느 봄날 문뜩 찾아들어 마당지기를 붙들고 왜 여기 사는지, 여기서 무얼 하는지를 묻다 지쳐 거길 나와 마을 앞 삼거리에 앉아 넋 놓고 바라본 배꼽마당.

ⓒ최방식2012.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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