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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걸어갈 수 없는 길, 그 길을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걸어가는 꿈을 꾼다면 그것은 꿈 속에서나 가능한 일일 터이다. 현실 속의 인간들은 끊임없이 그 걸어갈 수 없는 길을 걸어갈 꿈을 꾼다. 그래서 가상이며, 그 가상을 잡으려 하기에 현실의 삶은 왜곡된다.

ⓒ김민수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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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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