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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림막

가림막과 리어카

추상화와 현실의 만남은 현실을 더 초라하게 한다. 꽃이 피어난다는 것 자체가 희망을 상징하기 때문에 받는 느낌일지도 모르겠다. 가림막의 꽃은 향기가 없을 뿐 아니라 더 피어나지도 시들지도 않는다. 그러나 현실의 삶은 피어나지 않으면 끊임없이 시들어갈 뿐이다.

ⓒ김민수20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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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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