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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아티스트 서재응 잃어버린 자존심 찾는다.

지난 시즌 KIA 마운드의 마당쇠 노릇을 했지만 2012시즌 연봉삭감의 한파를 이겨내지 못한 서재응이 생애 첫 두 자리 승수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KIA 타이거즈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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