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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버스

시인의 첫 시집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나는 저 들에 가입되어 있다고/ 저 바다물결에 밀리고 있고/ 저 꽃잎 앞에서 날마다 흔들리고 있으며/ 저 바람에 선동당하고 있다고 (....) 대답한다 수많은 파문을 자신 안에 새기고도/ 말없는 저 강물에게 지도 받고 있다고"

ⓒ윤지형201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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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문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고교 교사로 일했다. <교사를 위한 변명-전교조 스무해의 비망록>, <윤지형의 교사탐구 시리즈>, <선생님과 함께 읽는 이상>, <인간의 교사로 살다> 등 몇 권의 책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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