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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투쟁 240여일만에 복직합의를 이끌어낸 투쟁의 성과를 축하하고 평가하는 자리에 걸렸던 수백명의 이름이 빼곡했던 대형 현수막. 부당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을 지지한다던 학생들은 한명, 두명 자신의 이름을 지워달라고 했다. 나중에 저 현수막은 도저히 걸 수 없는 지경이 됐다.

ⓒ대학노조 명지대지부201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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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사람. <사다 보면 끝이 있겠지요>(산지니, 2021) 등의 책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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