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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중증장애인 알몸 목욕' 논란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원회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나경원 후보가 서울 용산구의 한 중증장애인 시설을 방문하여, 취재진과 방송용 카메라 앞에서 중증장애 남학생을 발가벗긴 채 소위 자신의 '목욕 봉사' 장면을 촬영한 사건이 발생하여 장애인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며 "중증장애인의 몸을 자신의 선전의 도구로 이용하는 파렴치한 행위에 대해 인권위가 즉각적인 공개적인 사과와 장애인 인권교육을 권고하길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20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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