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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세 아들과 별 말도 없이 다정하게 지내는 친구가 서부로 돌아가는 우리 부자에게 직접 싸준 도시락. 부침개와 정성스럽게 깍은 과일, 물, 휴지 등이 들어 있었다. 아들과 사이가 좋은 친구가 부러웠다.

ⓒ김창엽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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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6학년에 진입. 그러나 정신 연령은 여전히 딱 열살 수준. 역마살을 주체할 수 없어 2006~2007년 북미에서 승차 유랑인 생활하기도. 농부이며 시골 복덕방 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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