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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헌의 배꽃과 보름달

주말에만 다녀가는 시랑헌 일정은 언제나 쫒기고 바쁘다. 철이 늦었지만 과일나무들과 정원수에 새로난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주다가 허리를 펴보니 보름달과 햋님의 임무교대시간이다.

ⓒ정부흥20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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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연구단지에 30년 동안 근무 후 은퇴하여 지리산골로 귀농한 전직 연구원입니다. 귀촌을 위해 은퇴시기를 중심으로 10년 전부터 준비했고, 은퇴하고 귀촌하여 2020년까지 귀촌생활의 정착을 위해 산전수전과 같이 딩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10년 동안은 귀촌생활의 의미를 객관적인 견지에서 바라보며 그 느낌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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