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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금성과 계순희

안기부 해외공작원 시절에 신분을 위장하고 북한에 들어가 96년 당시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유도에서 금메달을 딴 '인민 체육인' 계순희 선수를 만나 환담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박채서씨(왼쪽).

ⓒ오마이뉴스 자료사진20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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