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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10일 저녁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노동기본권 쟁취, G20 규탄 촛불문화제'에서 국제노동계 인사들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의 가면을 쓰고 경제위기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긴축정책에 대해 규탄하고 있다.

ⓒ유성호20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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