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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지도부 선거 과열 우려... 카메라 앞에서는 "활짝"

한나라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가 계파별 줄세우기, 금품 향응 제공 등 과열되고 있다는 우려가 불거지는 가운데 출마자들이 5일 오전 여의도 한나라당사 회의실에서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는 '클린 선거' 서약서를 작성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과거 경선에서도 이와 같은 서약식을 관행적으로 해왔지만 이번은 단순한 서약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당헌 당규 따라 엄격 철저하게 진행될 것이고 후보자들도 전적으로 따라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범관 클린경선단장은 "경고를 받으면 정책 발표회와 TV토론회 참가가 불가능해지고, 윤리위에 회부되면 제명되거나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조치를 받게 되며, 3회 이상 경고를 받으면 자격이 상실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후보 등록한 13명중에서 안상수, 서병수, 나경원, 한선교, 정미경, 남경필, 정두언, 이성헌, 이혜훈, 홍준표, 김대식 후보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김성식, 조전혁 후보가 불참했다.

긴장된 표정으로 서약식에 참석한 후보들이 서명을 마친 뒤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우성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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