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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

고인이 된 김대중 대통령이 노 대통령 서거 직후 했던 말씀을 이희호 여사의 필체로 묘역에 새겼다.

ⓒ박솔희201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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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없는 곳이라도 누군가 가면 길이 된다고 믿는 사람. 2011년 <청춘, 내일로>로 데뷔해 <교환학생 완전정복>, <다낭 홀리데이> 등을 몇 권의 여행서를 썼다. 2016년 탈-서울. 2021년 10월 아기 호두를 낳고 기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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