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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국화 옆에서

비닐 하우스가 아닌 평범한 밭에 국화가 잘 자라 피어났습니다. 꽃봉오리가 어찌나 예쁜지 카메라를 들이대는데 꿀벌과 나비에 이어 여치까지 국화 꽃망울에 앉아 꿀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그냥 혼자 감상하기에는 괜스레 아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어 정신없이 셔터를 눌렀습니다. 한가위 연휴가 짧아 서둘러 일상으로 복귀하신 분들을 생각했습니다.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 기억하면서 하루하루 좋은 나날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박병춘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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