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가 웃자란 풀들로 뒤덮여 산행이 무척 힘들었다. 좀체로 힘들다는 얘기를 하지 않던 아이도 이날은 매우 피곤하고 지루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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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내 꿈은 두 발로 세계일주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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