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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자전거를 타고 온 손님이 안내문을 읽고 있다.

손님이 없는 평일 낮에 고대표는 극장을 비우고 볼 일을 보러 가기도 한다.
오후가 되어야 제법 손님이 들기 때문이다.

ⓒ최형원200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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