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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

행운일까 불운일까? 조카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끝없는 회한과 질병으로 인하여 불교에 귀의하여 많은 불사를 행함으로써, 참회의 기회를 가지고자 했다. 나라에 간경도감(刊經都監)을 설치하여 불서의 간행에 힘썼다. 그리고 이곳 상원사와 세조는 깊은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지병을 고치려고 상원사에서 기도하던 중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나서 지독한 악창이 나았고, 상원사 참배중에 고양이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일화 등이 있다.
1984년에 발견된 문수동자 복장에서는 세조의 딸 의숙공주가 문수동자상을 봉안한다는 발원문을 비롯하여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는데, 그 발원문을 비롯한 많은 유물들이 현재 월정사 성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

ⓒ김진수200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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