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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태양은 언제나 떠오른다>의 감독 쟝원(姜文). 그는 장이머우의 <붉은수수밭> 등에서 열연한 배우로 이 영화에서는 바람기 있는 사냥꾼이면서 교수로 등장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목이 <영화는 다시 떠오른다>라고 번역됐고 영어제목도 < The Sun Also Rises >이지만 '照常'의 뜻이 '다시'라기보다는 '평소와 다름 없다'에 더 가깝기도 하고 영화가 주는 메시지도, 비관적인 상황에서 '다시 희망이 보인다'는 것보다는 보다 본질적인 의미를 갖는 '그 어떤 변화무쌍에도 불구하고 태양은 늘 언제나 떠오른다'는 것이 더 정확해 보여서 '언제나'로 해야 옳다고 생각했다.

ⓒ시광망 mtime.com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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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품취재를 통해 중국전문기자및 작가로 활동하며 중국 역사문화, 한류 및 중국대중문화 등 취재. 블로그 <13억과의 대화> 운영, 중국문화 입문서 『13억 인과의 대화』 (2014.7), 중국민중의 항쟁기록 『민,란』 (2015.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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