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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사퇴

김석기 서울지방경찰청장이 10일 오전 서울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 15층 회의실에서 '용산철거민 참사'와 관련해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경찰청장 내정자와 서울지방경찰청장에서 사퇴한다고 밝힌 뒤 회견장을 나가는 과정에서 취재진과 경찰들이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다. 기자회견장 앞 복도에서 김석기 청장의 모습을 찍으려는 취재진과 이를 말리는 경찰들이 뒤엉키면서, 한 경찰 간부가 한 방송사 취재진의 목을 밀며 발길질을 하고 있다.

ⓒ권우성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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