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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낭송하는 김해자 시인

시 낭송. 목소리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겠다. 저렇게 서서 이야기하고, 마음을 전달하고, 수줍게 웃고 하는 모든 몸짓들이, 소리들이 다 시 낭송인 것을.

ⓒ조혜원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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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기타 치며 노래하기를 좋아해요. 자연, 문화, 예술, 여성, 노동에 관심이 있습니다. 산골살이 작은 행복을 담은 책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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