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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zzzz)

판화작가 이철수님의 '빈그릇'

'가득 퍼준 칼국수 한 그릇을 다 비웠다. 다 어데 갔어? 뱃속 따뜻한 기운이 대답한다. 여기!'

ⓒ이철수200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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