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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연서원

매화나무

한강 선생이 뜰에 백매화를 100그루나 심었답니다. 이름도 '백매원'이라고 지었다는데, 지금은 다 없어지고 4그루만 남았어요. 이 나무도 거의 죽어가는 걸 청지기 아저씨가 손수 접붙이고 주사를 맞혀 살려냈다고 해요. 아저씨가 회연서원을 지키면서 손수 돌보는 걸 보니, 다른 서원과는 달리 더욱 돋보였답니다.

ⓒ손현희2008.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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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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