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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보한방막창

손수 기를 채소로 만드는 음식

현경씨는 친정 부모님이 가꾸는 텃밭에서 손수 기른 채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든답니다. 그것도 농약 하나 치지 않은 그런 것들이지요. 싹난 마늘, 벌레먹어 구멍이 숭숭 뚫린 채소, 정말 고소한 땅콩, 덜 깎아서 조금은 누런 쌀, 따위를 손님상에 내어 놓는답니다.

ⓒ손현희20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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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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