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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나눔>(돌베개)은 철학자 김상봉 씨와 서경석 씨가 9차례에 걸쳐 나눈 대담을 정리한 책이다. 여기서 만남이란 '안'과 '밖' 사이에서 이뤄졌다는 것을 상징하는 데, 한 사람은 디아스포라로서 또 한 사람은 현장인으로서 대화에 참여했다. '서경식 선생의 밖은 밖이 아니었고, 내가 있는 곳은 안이 안이 아니었다'는 회고가 흥미롭게 들렸다.

ⓒ돌베개 출판사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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